내부자거래 주식시세 (2023년 10월 13일)
내부자 중 임직원이 장내매수•매도 거래한 종목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회사 내부자 특히 임직원은 일반 투자자보다 정보획득이 빠를 것이다’라는 극히 상식적인 발상 아래 임직원의 장내매매거래와 향후 주가변동과의 상관관계 여부를 검증해 보려는 것이 이 포스트의 주요 작성 취지입니다.
거래량 10만주 미만 및 거래대금 1억원 미만 종목은 제외합니다. 보고사유는 장내매수매도에 국한합니다.
자료는 주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홈페이지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동서
#동서 |
부사장 김종희 장내매수 |
주식수: 300,000주 |
단가: 17,742원 |
금액: 15억원 |
유통업 |
시총: 18,145억원 |
종가: 18,130원(-0.38%) |
금일 김종희 부사장은 장내매수 외에도 김상헌 고문으로부터 300,000주를 증여받음.
최근 동서의 장내매수는 매우 잦은 바 아래 표와 같음
동서그룹은 가족경영회사로 유명함. 창업주 김재명 명예회장 장남인 김상헌 전 고문은 지주사인 동서를, 차남인 김석수 회장은 핵심계열사 동서식품을 맡아 왔음. 그러다 지난 2014년 김상헌 전 고문이 동서그룹 회장에서 물러났고, 2018년 동생 김석수 회장도 동서식품 회장직을 사임하며, 동서그룹은 한동안 전문경영인 체제였음.
그런데 올해 3월 동생 김석수 회장이 동서식품 회장직으로 복귀함. 그 즈음 김상헌 전 고문의 아들 김종희 동서 부사장이 회사 지분을 대량으로 매입하기 시작함. 올해 4월 ~ 9월까지 자사주 65만주, 약 130억원 규모임.
김종희 부사장은 초반 2%대에서 현재 13%대로 동서그룹 지분 순위 3번째로 등극했으며, 이는 김상헌 전 고문이 아들인 김종희 부사장에 ‘오너 3세’로서의 승계작업을 시작했다고 보임.
지분싸움이면 주가에는 큰 상승 재료가 되는데, 김상헌 家와 김석수 家의 지분차이가 꽤 나므로 그런 거 같지는 않고.. 어쨌든 계속 동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음은 분명합니다.
재무상태는 매우 양호하나, 근래에 신사업 발굴에 그리 성공적이지 않아 몇 년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정체되어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저가를 계속 갱신하면서 계단식 하락을 하다가
최근 120일 신저가 이탈하고 20일선과 60일선을 다이렉트로 돌파했으며 개인적으로 이런 패턴 아주 좋아합니다.
직전 저가를 손절선으로 잡고, 조정 때마다 분할매수 해 보고 싶네요.
금일은 조건에 맞는 종목이 동서 1개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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